부산역에 ‘더(THE : Tech Hub Ecosystem 스타트업의 기술창업 생태계) 스타트 창업밸리’ 조성
10만 977㎡, 3개 앵커시설, 1000개 창업기업 지원 목표...북항재개발 연계 창업 테마거리 청사진
10만 977㎡, 3개 앵커시설, 1000개 창업기업 지원 목표...북항재개발 연계 창업 테마거리 청사진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 ‘더 스타트 창업밸리’ 사업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811억 원의 조성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부산역 광장의 지식혁신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근 창업거점 시설들과 연계해 개방형 혁신창업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역 지식혁신플랫폼은 6월 공사 완료 및 9월 개소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참 진행 중이다.
이 시설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자, 지원기관들이 입주해 다양한 활동으로 투자와 자금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스타 스타트업 및 지역의 대기업, 중견기업을 같이 입주시켜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는 아시아 창업의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역 인근 북항재개발 2단계 지역(중앙동)에는 ‘창업테마거리’를 조성 계획도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 5월 24일에 마감된 스타트업 파크 공모에는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대부분이 신청했으며,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정부는 6월중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 (1차 서류통과 지역 6개 내외 지역 대상), 3차 발표 평가(1,2차 평가 통과 지역 대상)를 거쳐 6월 말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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