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와 부산지방기상청은 ‘김해시 S&S(Smart&Special) 건강생활정보 서비스’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 사업 제안(공모)을 통해 기상청이 확정한 사업으로, 지난해 양산시를 대상으로 수행했던 ‘스마트 건강생활정보 특화서비스’ 사업 내용에 폭염 및 미세먼지 등 방재관련 정보를 고도화하고 감염병 관련 보건 기상정보를 추가해 김해시민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주요내용으로는 기상기후와 질병 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김해시에 특화된 생활보건기상지수 제공, 미세먼지와 폭염정보 등 방재기상정보 및 재난안전시스템과 연동된 건강생활정보시스템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폭염정보 등은 19개 읍·면·동별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별도 설치,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12월 마무리되면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을 통해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기상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위험기상에 의한 피해 최소화에 도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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