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KCD, ‘마이데이터 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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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KCD, ‘마이데이터 사업’ 업무협약 체결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5.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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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 플랫폼‧신한카드 데이터 능력 결합…소상공인 마케팅 관리 서비스 구축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오른쪽), 김동호 KCD 대표(왼쪽)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오른쪽), 김동호 KCD 대표(왼쪽)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신한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매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이하 KCD)와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와 김동호 KCD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 22일 제휴조인식을 열었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사는 먼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목적으로 양사 데이터베이스 교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동의 하에 가맹점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KCD는 가맹점 매출 정보와 품목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가맹점 매출 관리 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 고객 및 가맹점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산 개발 등을 거쳐 3분기 중에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본격 수행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협업과 상생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은 물론 가맹점 품목 정보를 활용해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의 완벽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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