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넷마블, BTS 업고 자체 IP 신작으로 반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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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작] 넷마블, BTS 업고 자체 IP 신작으로 반등 잰걸음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5.2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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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소재 신작 게임 ‘BTS월드’와 ‘세븐나이츠2’ 등 자체 IP 게임 다수 개발 중
넷마블이 6월 출시 예정인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신작 게임 ‘BTS월드’.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6월 출시 예정인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신작 게임 ‘BTS월드’. 사진=넷마블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넷마블은 올 하반기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신작 게임 ‘BTS월드’와 ‘세븐나이츠2’ 등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 다수를 준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신규 대작의 출시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넷마블은 ‘BTS월드’‘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등 대형 신작을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BTS월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전격 실시했다.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멤버들과 가상의 1대 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이 마련돼 이용자와의 친밀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6월4일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스즈키 나카바’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초대형 IP로,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되며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는 인기 만화다.

넷마블이 6월 4일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6월 4일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사진=넷마블 제공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이다. 현재 한일 양국에서 사전등록 550만을 돌파했으며, 최근 진행된 일본시장에서의 비공개테스트(CBT)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넷마블의 대형 신작 출시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선보인 ‘세븐나이츠2’‘A3:스틸 얼라이브’가 대표적인 기대작이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특히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특징이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와 동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대인전)를 즐길 수 있는 ‘전지역 프리 PK’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사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M, 넷마블의 장수 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 신작들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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