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아파트 4만2679가구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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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4만2679가구 입주 예정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5.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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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약 6천가구 증가해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내달 전국에서 4만20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27일 (주)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물량은 4만2679가구로 작년 6월 입주물량인 3만6769가구에 비해 5910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 기간 수도권은 6276가구가 증가한 2만7610가구, 지방은 366가구가 감소한 1만506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월 대비 6월 입주예정물량은 수도권에서 2만100가구, 지방에서 4704가구, 전국에서 2만4804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6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경기, 서울, 경남 등을 중심으로 집중 분포해 있다. 전월 대비 경기도는 1만 3376가구, 서울은 6104가구, 경남은 3946가구, 세종은 1672가구, 전북은 1120가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부산은 961가구, 강원은 1491가구, 충남은 1254가구, 경북은 753가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공급될 지역으로 서울 강동구, 경기 안산시, 평택시, 용인시, 세종 등이 있다. 6월 입주물량의 증가는 전월세시장의 가격안정 및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직방은 내다봤다. 

6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로 서울에서는 재건축사업지인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와 봉천 12-2구역 재개발사업지인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장위뉴타운에서 처음 입주를 시작하는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가 있다. 경기는 ‘하남감일스윗시티’,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이, 세종시는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래미안명일역솔베뉴’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309-1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5층, 총 13개동, 1900가구, 전용 49~103㎡로 구성되어 있다. 5호선 명일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전용 84㎡ 매매가격은 11억5000만~12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5억5000만~6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있다. 해당 단지는 지상 29층, 총 10개동, 939가구, 전용 59~101㎡로 구성됐다. 1호선 석계역이 인근에 있으며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4000만~7억7000만원, 전세가격은 3억8000만~4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하남감일스윗시티’는 경기 하남시 감이동 277-7번지에 있으며 지상 29층, 총 8개동, 전용 74~84㎡ 934가구 규모다. 서쪽에는 송파, 남쪽에는 위례신도시가 있는 입지로 전용 84㎡ 의 전세가격은 2억7000만~3억5000만원의 시세다.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은 세종시 다정동 632번지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총 15개동, 1258가구, 전용 59~84㎡로 구성됐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과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으며 전용 84㎡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시세는 각각 5억2000만~5억5000만원, 1억3000만~1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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