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관문공항 정치권 지지 발언에 부산시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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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정치권 지지 발언에 부산시 ‘고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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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송영길 전 인천시장 “국가균형발전 위해 적극 지지”
오늘 국회서 동남권 관문공항 대국민 보고회 개최로 전국적 여론 형성 기대
부산광역시청사.
부산광역시청사.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영길 국회의원(전 인천광역시장)도 부‧울‧경 800만이 염원하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일) 11시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재부산호남향우회 체육대회(회원 1만여 명 참석)에 참석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산과 전남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남해안권 관광밸트 조성 등을 통해 함께 교류하여 상생해 나가야 한다.”라며 참석한 호남향우회 회원들에게도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송영길 국회의원(전 인천시장) 역시 “인천시장 재직 시 국제선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을 봤다”라며 “지금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동남권에도 관문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전남지사님과 함께 송영길 의원님도 동남권 관문공항을  강력히 찬성하시는 입장임을 확인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시의 숙원사업은 동남권 관문공항이며, 여기 계신 분은 호남출신 부산시민들이시니 우리 부산과 호남의 발전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7일 국회에서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찰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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