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中 시장 공략 활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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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中 시장 공략 활로 열리나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5.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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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시 공산당 경제협력시찰단, 환경기술연구소 방문해 간담회 가져
웅진코웨이 관계자들과 중국 샤먼시 경제협력시찰단 관계자가 지난 23일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 관계자들과 중국 샤먼시 경제협력시찰단 관계자가 지난 23일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국 경제협력시찰단이 웅진코웨이 환경연구소를 방문하면서 중국 사업에 활로가 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3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 공산당 서기 및 샤먼시에서 활동하는 기업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제협력시찰단이 회사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후창셩 샤먼시 공산당 서기, 리후이예 샤먼시 부시장 등 정부 요인 12명, 주방욕실 전문기업 조무의 린샤오파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찰은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12월 조무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과 관련해 시정부 차원의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찰단은 환경기술연구소 내 첨단 연구 시설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확인했다. 웅진코웨이의 중국 사업에 대한 시정부 차원의 협력 및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린샤오파 조무 회장이 양사 협력 및 공동 목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조무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샤먼시 경제협력시찰단 방문이 웅진코웨이와 조무, 중국 샤먼시 등 민관을 아우르는 협력의 기회로 작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렌털업체 중 중국에서 이렇다할 실적을 기록한 업체는 메이디와 합자법인을 설립한 청호나이스뿐이다. 청호나이스는 합자법인에 기술력을 제공하고 지분에 맞는 금액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의 주력상품 정수기는 아직 중국에서 렌털 방식으로 판매되지 않는다. 중국 정수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317억위안(약 5조4000억원) 수준으로 연 평균 15~2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로서는 꼭 필요한 신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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