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아시아, 독자적 리더십 기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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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아시아, 독자적 리더십 기회 커져”
  • 김영욱 기자
  • 승인 2012.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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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 서울총회 축사 “정보화, 음란물 범람 문제 발생”
▲ <사진=청와대 제공>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전 지구촌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아시아의 독자적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서울 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날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아태지역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시아만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갖고 지구촌 문화와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보화에 따라 빈부격차와 정보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고 음란물의 범람, 사생활 침해와 같은 윤리적·도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디지털 혁명을 통해서 세계는 더욱 가까워졌다고 하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과제도 안게 됐다”면서 “정보화에 따라 빈부격차와 정보격차가 점점 커지고 음란물의 범람, 사생활 침해 같은 윤리적 도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ABU 서울총회의 주제는 ‘Beyond the Wave, 변화와 혁신을 넘어’”라며 “‘디지털이 가져온 변화의 물길을 어떻게 진정한 사회발전을 위한 창의적 물길로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고민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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