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참여형 혁신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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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참여형 혁신행정 펼쳐
  • 윤동은 기자
  • 승인 2019.05.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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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군정비전 의견수렴 및 농지내 묘목재배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가져

[매일일보 윤동은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군, 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위원 등 1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정비전 설명과 의견청취, 농지내 묘목재배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1부 행사로 김순호 구례군수는 직접 PT로 ‘민선7기 구례발전 4+α권역 미래비전’주제로 발표하고, 군읍면 혁신협의회 위원들과 발전방향에 대한 질의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4+α권역은 구례읍권역, 섬진강권역, 지리산온천권역, 화엄사권역, 구례군을 포괄하는 α권역으로 구분된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는 농지내에 묘목재배 근절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 서인수 소장이 강사로 나서 PLS 교육 및 농지내 묘목재배 문제점을 교육하고, 모든 참석자의 뜻을 모아 철쭉재배 근절과 친환경 농업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대회를 가졌다. 

구례군은 지난 2017년 4월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도시를 선포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농지내에 철쭉 등의 묘목 재배에 따른 제초제 과다 사용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에 의해 구례군의 미래비전이 제시되고, 지역의 가장 중요한 철쭉재배 문제 해결을 지역민 스스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선7기 비전을 구체화하고, 농지내 묘목재배 근절을 위한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현안을 지역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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