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내달부터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평균 8.6% 출고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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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내달부터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평균 8.6% 출고가 인상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05.2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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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처음처럼. 사진=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 처음처럼. 사진=롯데주류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롯데주류는 23일 내달 1일부터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출시 2주년을 맞은 레귤러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한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평균 인상률은 소주 6.5%, 클라우드 9%다. 처음처럼 출고가는 1,006.5원에서 1,079.1으로 73원(7.2%·360ml 병 기준) 오르고,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 133원(10.6%·500ml 병 기준) 조정한다. 특히 클라우드는 2014년 제품 출시 이후 첫 가격인상이다.

더불어 ‘청하’ 역시 지난 2012년 이후 7년만에 출고가를 인상한다.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118원(8%·300ml 병 기준) 오른다. 18L 용량의 ‘명가’는 44,940원에서 49,434원으로 10% 인상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물류비·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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