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한국 시장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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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한국 시장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5.2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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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 리캡’서 인프라스트럭처, 오픈니스, 이노베이션 등 강조
23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오는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 리캡’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이 사업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효길 기자
23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오는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 리캡’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이 사업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23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오는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 리캡’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는 구글에서 여는 클라우드 플랫폼 유저 컨퍼런스로, 구글은 매년 이 자리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기조연설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파트너십을 아우르는 새로운 소식을 발표한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은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마켓”이라며 “클라우드팀에 본사에서 관심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얘기하는데 마켓에서 지속적으로 가져갈 영역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 리캡은 △인프라스트럭처(서버 등을 가상화 환경으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인프라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형태) △오픈니스(개방) △이노베이션(혁신) 등으로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양승도 구글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서 혁신을 하고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가장 좋은 성능을 내면서 고객이 앱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20여 년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0억명 이상 되는 서비스가 지메일, 유튜브, 구글 맵스 등 8개다. 그 노하우를 통해서 인프라스트럭처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반에 서울 리전(데이터센터)을 오픈하겠다고 얘기했다. 단순히 세우는 게 아니라 많은 고려사항이 있다. 구글 클라우드를 통한 고객의 요구들을 중심으로 고려해 리전을 새로 오픈하고 있다.

구글은 태생이 오픈소스를 지향하고 있다. 텐서플로우 등이 대표적인 오픈소스다. 구글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요구사항에 직면하게 된다. 현재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글과 협업하고 모델을 유지하려고 한다. 대용량의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에게 월 10억명의 월 활성 사용자 수를 유지하려면 고객사들이 그만큼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고객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이노베이션이다.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많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면 개인화 추천 머신러닝과 파이낸스와 같은 프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데 미신러닝, AI를 고객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삼성전자, 넷마블, 배스핀글로벌 등 고객사를 불러 구글 클라우드가 이 기업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전망 등을 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은 “구글이 가지고 있는 이노베이션 DNA를 어떻게 지원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글로벌리 더 경쟁력을 가지고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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