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 옛 화랑대 역사에서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가 미담 문화유산 연구소와 공동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옛 화랑대역’ 등 지역의 문화유산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추억의 길, 화랑대역’이란 주제로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등록 문화재 제300호인 옛 화랑대역 건물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기존 시설들을 활용한다. 화랑대역 건물에 대한 역사 해설과 6.3㎞ 구간의 경춘선 숲길공원의 숲길 탐방, 목예원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과 가족들이다.
운영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문화재 해설 및 체험 △경춘선 숲길 탐방 △목공예를 활용한 건축 체험 △신 경춘선 타고 떠나는 가을여행 등 4가지다.
‘문화재 해설 및 체험’은 우리나라 철도와 경춘선 개통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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