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촌일손 돕기 발 벗고 나서
상태바
무안군, 농촌일손 돕기 발 벗고 나서
  • 서정욱 기자
  • 승인 2019.05.23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위해 기관, 사회단체, 대학생 적극 봉사
지난해 양파·마늘 수확기를 맞아 민·관·군 참여해 농촌을 도와주는 모습.(사진제공=무안군)
지난해 양파·마늘 수확기를 맞아 민·관·군 참여해 농촌을 도와주는 모습.(사진제공=무안군)

[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양파·마늘 수확기를 맞아 해마다 반복되는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군 참여로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는 다음 달 21일까지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운영을 통해 고령, 영세농, 부녀농 등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유관기관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매년 전남도청과 군청 직원, 군인, 경찰 등 공무원과 기관단체, 대학생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해, 양파·마늘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현장 소통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084명이 참여해 30ha의 면적에 양파·마늘 수확 작업을 한 바 있다.

금년에는 다음 달 5일부터 무안군청 공무원 320여 명이 참여해, 담당 읍·면별로 양파 수확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마늘 수확기의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 양파·마늘 생산 기계화 사업 참여 등 생산 부담을 낮추기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