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모 앞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선정...향후 뉴딜사업 청신호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올 하반기 공모 신청에 앞서 같은 장소에 대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가 우선 선정됨으로써 향후 진영읍에 대한 뉴딜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통합거점공간 구축 △자전거 대여소와 정비소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주민주도적 마을행사 통합운영조직 육성 △안전한 자전거 통학로 만들 △자전거대회 같은 마을행사 개최 등이다.
정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은 주민 역량 강화 및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소규모 사업 경험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진영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은 택지개발로 조성된 진영 신도시와 대조를 이루며 지역경제가 쇠퇴, 어느 지역보다 도시재생이 요구된다.
때문에 시는 올 초부터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진영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매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진영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지원이 뒷받침돼 철저하게 준비해온 결과물”이라며 “이 사업이 하반기 공모 신청 예정인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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