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 번째 반짝 영업…'인산인해'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의 팝업스토어 행사가 22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진행됐다.
미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 햄버거를 먹기 위해 오전 6시부터 대기 줄이 만들어졌으며, 30분도 안 돼 이날 예정된 250개의 버거가 순식간에 동이 난 것으로 전해진다.
인앤아웃은 2012년 이후 이번에 세 번째 임시매장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2016년 7월 쉐이크쉑이 들어왔을 때도 개점 이후 한 달 이상 최소 2∼3시간 줄을 설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를 두고 쉐이크쉑처럼 한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당장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앤아웃이 당장 매장을 열 계획이 없음에도 2012년 이후 몇 년에 한 번씩 이런 임시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 특허법에 따라 홍보·영업 활동을 함으로써 상표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시각도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