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두 엄마와 딸, 여성 셋이 펼치는 최고의 심리 스릴러 ‘마더 앤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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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두 엄마와 딸, 여성 셋이 펼치는 최고의 심리 스릴러 ‘마더 앤 마더’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5.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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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마더 앤 마더’는 아동 실종이란 고통스러운 상실을 주제로 세 사람의 시선으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간결한 문체와 치밀하게 계산된 복선 장치 등 스릴러 장르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놀랍게도 엘리자베스 노어백의 첫 번째 소설이다. 

스웨덴 작가인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출산 휴가 기간에 집필한 이 소설로 신데렐라처럼 눈부시게 데뷔했다. 선공개되자마자 각국 출판사들이 판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고, 2019년 4월 현재 33개국에서 출간 또는 출간 준비 중이다.

심리치료사 스텔라는 20년 전 딸을 잃은 기억 때문에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어느 날 이사벨이라는 젊은 여성이 심리 상담을 위해 찾아오는데, 스텔라는 첫눈에 그녀가 자신의 딸 ‘알리스’라고 확신한다. 그녀는 심리 상담 시간에 이사벨의 과거에 대해 캐묻고, 이사벨의 행적을 스토킹하며 자신의 확신을 향해 나아간다. 

한편 금지옥엽 키워온 딸이 심리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상해졌다고 생각한 이사벨의 엄마 셰르스틴은 스텔라로부터 딸을 지켜내기 위해 분투한다. 두 사람 사이에 선 이사벨은 자신의 과거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연 이사벨의 진짜 엄마는 누구일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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