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장흥군, 육군 장병들을 위해 ‘일자리 홍보관’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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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장흥군, 육군 장병들을 위해 ‘일자리 홍보관’개설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05.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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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군의 구인기업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 일자리 검색서비스 등 제공
3대대 일자리홍보관 개관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
3대대 일자리 홍보관 개관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강진군과 장흥군은 22일 육군 3대대에서 일자리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대왕 대대장과 임채용 강진군청 일자리 창출과장, 김형찬 장흥군청 지역 경제과장, 신성호 해남 고용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 초 강진군과 3대대는 육군 장병들이 제대 후 겪게 될 취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약식을 체결하고 매월 상근예비역과 예비군 훈련 대상자에게 일자리 설명회를 추진해 왔다.

이와 동시에 부대 내에서 자유롭게 취업 기회를 접해야 한다는 대대장의 의지를 강진군과 장흥군이 적극 수렴해 ‘일자리 홍보관’ 개설을 추진했다.

홍보관은 약 3평 남짓으로 개설됐으며 2개 군의 구인기업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 일자리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필요시 일자리 상담사가 방문해 장병들의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홍보관 내 주요 관광문화자원 홍보를 진행해 강진을 널리 알리는 장소로도 활용한다.

이대왕 대대장은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제대 후에 마주하게 될 취업난에 대해 고민 상담할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 강진군과 장흥군과 협력해서 조금이나마 취업 걱정을 줄여주는 게 제가 해줄 수 있는 작은 일이다”고 말했다.

3대대 일자리 홍보관은 상근예비역과 예비군 훈련 대상자를 포함하여 연간 약 8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지원정책과 일자리 현황은 해남 고용센터와 강진군, 장흥군으로부터 제공받아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임채용 강진군청 일자리 창출과장은 “올해 강진 산단 100% 분양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어 향후 1년 내에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청년들이 도시로 나가기보다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했으니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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