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는 25일 ‘2019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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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는 25일 ‘2019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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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삼락생태공원에서 ‘2019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마라톤에는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 동반 가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마라톤 코스는 총 4킬로미터로 곳곳에 말라리아존, 영양존, 저체온증존, 세이브워터존 등이 조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빈곤국 아동들이 겪는 기아와 질병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마라톤은 1인 1만 원의 참가비가 전액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기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참여와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느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영양분을 전해요’, ‘우리의 권리를 알아봐요’,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100가지 말 상처’ 캠페인과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지난 5월 5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25일 부산 개최 이후 오는 10월에는 대구(5일)와 전주(12일)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역이 되는 이번 마라톤에 전 세계 아동들을 돕기 위한 귀한 발걸음이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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