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천문대 방문객을 위해 '펀펀 사이언스'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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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천문대 방문객을 위해 '펀펀 사이언스' 체험행사 개최
  • 강지훈 기자
  • 승인 2019.05.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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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천문대 전경.(사진제공=곡성군)
곡성 섬진강 천문대 전경.(사진제공=곡성군)

[매일일보 강지훈 기자] 전남 곡성군은 제9회 곡성 세계장미 축제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장미향과 함께하는 펀(fun) 펀(fun)한 사이언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천문학습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심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곡성 섬진강 천문대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에 한해 과학체험 키트가 제공되기도 한다.

행사에서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별자리 PS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에서는 탄생 별자리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탄생 별자리 열쇠고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우주의 성운을 유리병 속에 담아보는 ‘유리병 성운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천문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실생활의 과학현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거울의 반사법칙을 이용한 ‘만화경 만들기 체험’은 아동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진아트를 이용해 나만의 우주를 만들어 보는 ‘극저온의 세계’, 3D 펜의 원리를 이해하고 캐릭터를 제작해 보는 ‘3펜의 입체 세상’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과학적 탐구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는 섬진강 변의 깨끗한 자연환경적 요인으로 타 지역보다 정밀도와 선명도가 뛰어난 천문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천문대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1004종 수억만 송이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제9회 곡성 세계장미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자연경관과 레일바이크 등 곡성의 여러 관광 지도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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