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16개월 연속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소프트웨어(SW)산업) 취업자는 85만9000명으로 전년 4월 대비 약 4만4000명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6개월 연속 증가세다.
정보통신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개정 기준 대분류 ‘J.정보통신업’ 정보통신은 58.출판업, 59.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60.방송업, 61.우편 및 통신업, 62.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63.정보서비스업으로 구성된다. ICT서비스 및 SW산업에 해당된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전체 산업(2704만명)의 3.2%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 규모(17만명)의 25.9%를 차지하고 있다.
정보통신업은 전체 산업에서 고용이 감소한 30세에서 49세 사이 청장년층과 상용종사자 취업자 증가세가 높게 나타나,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정보통신업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산업에서 30~49세 취업자가 27만7000명(2.2%) 줄어든 반면, 정보통신업에서는 30~49세의 취업자가 2만1000명(4.0%)이 증가했다.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32만4000명 증가했으나 정보통신업의 상용종사자는 67만2000명에서 72만5000명으로 5만3000명 증가해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6.4%를 차지했다.
여성 취업자의 증가율은 5.5%로(23만7000명→25만명) 남성취업자 증가율 5.5%(57만7000명→60만9000명)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한 정보통신업 고용통계는 과기정통부가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