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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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5.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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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47.8%, 반대 51.8%
르노삼성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사진은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사진은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르노삼성 노동조합이 21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찬성 47.8%, 반대 51.8%로 협상안이 부결됐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16일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원, 성과 및 특별 격려금 976만원, 생산격려금(PI) 50% 지급과 근무 강도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후 2219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21일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 찬성표를 얻지 못해 합의안이 부결됐다.

부산공장 기업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찬성 52.2%, 반대 47.2%로 노조 출범 이후 1차 투표결과로는 역대 최대 찬성률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찬성 34.4%, 반대 65.6%로 표를 던져 이번 투표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

향후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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