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원도가 보유하고 있는 로컬문화 및 관광자원을 활용해 강원도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 아이디어로 사업화할 수 있는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림픽 이후 더욱 각광받고 있는 강원도 관광시장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적인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현장적용성이 높은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형태의 관광콘텐츠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공모부분은 ICT기반형, 체험기반형, 창의융합형으로 진행하며 강원도가 보유한 관광·문화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ICT기반 형은 ICT를 기반으로 한 관광사업 분야로서 스마트관광, 소셜플랫폼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한다. 체험기반형은 안식과 치유의 감성만족, 지역축제 및 전통체험 등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중심형 콘텐츠를 발굴한다. 또한 창의융합형은 지역생활문화에 기반을 둔 고유 콘텐츠를 발굴한다.
공모전은 국내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에 최적화된 창의적인 관광콘텐츠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스타트 업을 지원하는 것으으로 전국 공모사업이나 강원도 소재 사무소를 둔 사업자 및 창업자에게는 가점이 부여 지역에 기여하는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6월중 1차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시제품 및 프로그램 개발 비용 지원팀을 선발한다. 이후 7월중 교육 및 멘토링을 한 후 8월에 3~4개 팀을 최종 사업화 지원팀으로 선발하여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전 접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기간은 6월 7일 오후 6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