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물인 복숭아 열매솎기 집중 지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전남 화순군 능주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면은 봄철 과수 농가의 일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백암리 주민 이정애 씨의 과수원 일을 도왔다.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여 명이 참여해 복숭아 열매솎기를 함께했다.
이정애 씨는 “올해 이상저온 등 기후변화로 과수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능주면 직원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은채 능주면장은 “능주면은 타 읍면에 비해 원예와 특용작물 비율이 높아 과수 재배 농가의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일손돕기에 나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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