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신형 라브4’ 출시… 월 300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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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신형 라브4’ 출시… 월 300대 판매 목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5.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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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 내놓아
TNGA 플랫폼 적용… “강인한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 실현”
토요타코리아는 21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신형 라브4’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성희헌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21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신형 라브4’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성희헌 기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브4’를 21일 출시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30~40대 남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수입 하이브리드 SUV 영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신형 라브4’기자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라브4는 ‘운전의 다이나믹함과 강력함, 정교함, 세련됨’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됐다.

토요타 RAV4는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누적판매대수 896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월 평균 170여대씩 판매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신형 라브4는 SUV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태어난 차량”이라며 “국내 판매 목표는 월 300대다. 이 모델은 수입 SUV 세그먼트를 새롭게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라브4는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했다. 또 강인한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RAV4만의 개성도 강화했다.

외관 디자인은 ‘크로스 옥타곤’ 콘셉트의 입체적인 구조로 강렬한 SUV 이미지를 전달했다.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램프와 다각형 디자인의 휠 아치는 모험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아울러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e-CVT’는 연료 효율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후륜의 구동력 배분이 더 증대된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으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새롭게 추가된 ‘트레일 모드’ 기능은 험로 탈출을 보다 쉽게 도와준다.

신형 라브에는 △넉넉한 적재 및 수납공간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편하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아웃도어 활동 시 옷걸이를 걸 수 있는 트렁크 손잡이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4가지 예방안전기술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오토매틱 하이빔 AHB가 탑재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소개된 뉴 제너레이션 라브4는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SUV의 새로운 드레스코드’를 제시하는 신형 라브4와 함께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 라브4 국내 판매가격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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