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 생산적 일손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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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 생산적 일손봉사 전개
  • 김원규 기자
  • 승인 2019.05.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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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의 위원들 참여, 고구마 모종 심어
봉방동주민자치생산적일손봉사. 사진=충주시
봉방동주민자치생산적일손봉사. 사진=충주시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 충주시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손오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20일 안림동에 위치한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20일 열린 이번 일손봉사에는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1000㎡ 규모의 고구마 밭에 비닐 터널 깔기, 고구마 모종심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방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중인 농가주 우옥진(여, 58세) 씨는 “한창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여러 위원들이 도움을 주어 농사일에 큰 보탬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오달 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여러 위원들과 함께 작은 손길을 보태게 되어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 일자리부서나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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