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칸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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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칸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성료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5.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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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화인 앞에 한국영화 100년 조명
크리스티앙 쥰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등 국내외 영화인 500여 명 참석
사진 왼쪽부터 정상진, 최종문, 크리스티앙 쥰, 오석근, 전양준(호칭생략).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사진 왼쪽부터 정상진, 최종문, 크리스티앙 쥰, 오석근, 전양준(호칭생략). (사진=영화진흥위원회)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지난 19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인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령희’의 연제광 감독과 한지원 배우, 감독주간에 초청된 ‘움직임의 사전’ 정다희 감독 등 초청작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 칸 국제영화제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 베를린국제영화제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 등 세계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번 칸 영화제에 진출한 경쟁부문의 ‘기생충’(봉준호 감독),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의 ‘악인전’(이원태 감독),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의 ‘령희’, 감독주간의 ‘움직임의 사전’ 등 총 4편을 소개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뽐냈다.

한편 영진위는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밤’리셉션 개최를 비롯, 한국영화 종합홍보관 ‘Korean Film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Korean Film Center’는 영화제 초청작 정보와 상영 일정을 제공하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등 해외영화인들에게 꼭 들려야 할 장소로 인식되어 한국영화인의 베이스캠프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영화 ‘기생충’과 ‘악인전’ 등 초청작의 기자회견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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