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장원교육이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초등방과후 지도사 자격과정'을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원교육은 초등학교 방과후 사업 교육기관으로서 독서, 영어, 수학, 중국어 등 다양한 과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에 시작되는 롯데마트 문화센터의 여름학기에 한자한문학습지도사(1급), 중국어지도사, 독서지도사, 주산암산교육사 4개 과정을 개강한다.
이 과정은 롯데마트 서울, 인천, 수도권 지역에서 3개월 동안 진행된다. 문화센터에서 교육이론과 실무를 지도하고, 초등학교에서 일정시간 실습하게 된다. 학습 시간을 이수하고 자격 검증시험에 합격하는 수강생들에게는 취업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방과후학교, 문화센터 등 평생교육기관 강사로 활동할 취업 희망자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원교육은 개강에 앞서 5월 동안 롯데마트에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22일 안산점, 24일 영등포점, 28일 삼산점, 31일 수지점에서 열리며, 장원교육 담당자가 직접 과정에 대한 소개와 지도사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원교육 관계자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롯데마트와 손잡고 이번 수업을 준비했다"며 "오랜 기간 방과후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해온 노하우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운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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