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중국 제원시, ‘문화·관광·체육 공공외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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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중국 제원시, ‘문화·관광·체육 공공외교’ 돌입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5.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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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원시 방문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칠곡군 방문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제원시 방문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칠곡군 방문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가 국제자매도시 중국 하남성 제원시와 문화·관광·체육분야 공공외교에 나섰다. 칠곡군은 제원시의 초청으로 19일 인천공항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이어온 행정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민간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의장, 최인희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준엽 칠곡군 탁구협회장, 권태한 칠곡군 농협군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20일 새벽 1시 중국 정주 신정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치고 제원시에서 준비한 버스를 이용 숙소로 이동했다.

이전근 부시장은 영접을 위해 공항에 마중 나와 백선기 칠곡군수를 만나 포옹을 하고 있다.
이전근 부시장은 영접을 위해 공항에 마중 나와 백선기 칠곡군수를 만나 포옹을 하고 있다.

특히 제원시 이전근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는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도 칠곡군 방문단의 영접을 위해 공항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백 군수와 이전근 부시장은 포옹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이어갔다.

칠곡군 방문단은 20일 오전 제원시로 이동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칠곡군과 제원시는 23일까지 ▲상호교류 확대 의향서 체결 ▲핑퐁외교 ▲문화예술 교류실시협의 ▲의회 교류 방안 모색 등을 협의한다.

백 군수는 “상호교류 확대 의향서 체결로 한 단계 진전된 교류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며 “칠곡군과 제원시의 아름다운 동행은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은 물론 한중 양국의 평화와 선린우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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