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세계 랭킹 1위 탈환
상태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세계 랭킹 1위 탈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5.20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계단 상승… 5개월만에 1위 복귀
김시우 53위·강성훈 61위로 ‘껑충’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스 켑카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스 켑카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켑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끝난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켑카는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2계단 오른 1위가 됐다.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켑카는 2018년 10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주 1, 2위였던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로즈가 2, 3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로리 매킬로이·저스틴 토머스·타이거 우즈 등 4위부터 6위까지는 변함이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5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안병훈이 57위다. PGA 챔피언십에서 7위에 오른 강성훈은 지난주 75위에서 61위로 랭킹이 올랐다. 임성재는 60위에서 68위로 밀렸다.

US 오픈에 나서려면 6월 10일 자 기준으로 세계 랭킹 60위 이내 들어야 한다. 강성훈과 임성재는 대회 출전을 위해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하는 입장이다.

한편 올해 US 오픈은 6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