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에 나선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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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에 나선 김해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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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모 선정 전국 4개 지자체 포함은 물론 자체 화학물질 안전관리 수립도
김해시청사 전경.
김해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시는 5월부터 환경부의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4개 지자체(김해시, 용인시, 구미시, 군산시)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상황에 맞는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등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준비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전 과정의 실무를 지원할 전문가를 파견해 △조례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고위험지역에 대한 지역비상계획 수립 등을 수행한다.

김해에는 현재 7500여 개의 기업체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213곳으로,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이 시급한 지역이다. 따라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비롯해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 민·관·산이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도 이번 사업과 연계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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