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 출시… 9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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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 출시… 9900만원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5.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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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시트, 냉장고, 오레포스 크리스털 글라스, 컵 홀더 탑재
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상위 쇼퍼드리븐 세단, S90 엑설런스를 20일 출시했다.

S90 엑설런스는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 엑설런스와 더불어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집약된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이 차량에는 실내·외에 자리한 엑설런스 전용 시그니처와 더불어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 마사지 시트, 냉장고, 오레포스 수공예 크리스털 샴페인 잔과 컵 홀더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 전기모터를 결합한 총 405마력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시스템을 탑재했다.

S90 엑설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라운지 콘솔 콘셉트로 뒷좌석 승객의 거주성을 극대화한 공간 구성에 있다. 이를 위해 기존 S90 대비 전장 120mm, 전고 5mm, 휠베이스 119mm 늘어난 형태로 차체비율을 조절했다.

엑설런스 전용 나파 레더 컴포트 시트는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 지지대와 함께 전 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이동 중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죽으로 마감된 2개의 접이식 테이블을 장착했다. 또 태블릿 PC를 보관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 및 230/110V 전원 콘센트(150W)와 2개의 USB포트를 마련했다. 리어 센터 콘솔에는 고효율 냉각을 제공하는 16리터 냉장고가 내장돼 있다.

S90 엑설런스는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평온한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첨단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이 집약됐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적용된다.

S90 엑설런스에는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이는 볼보의 독창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솔린 엔진의 318마력에 전기모터의 87마력을 더해 총 405마력에 이르는 성능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럭셔리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S90 엑설런스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여유로운 공간, 평온함, 프라이버시 등 최상위 세단에 기대하는 현대적 럭셔리의 모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90 엑설런스의 판매가격은 9900만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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