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탄소 생활 실천 위한 에너지 진단·건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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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저탄소 생활 실천 위한 에너지 진단·건설팅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5.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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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가정·상가 200곳 방문, 에너지 소비형태・에너지 절감 요령 등 안내
강북구가 9월까지 가정·상가 200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운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9월까지 가정·상가 200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운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운영한다.

구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가운데 비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3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구는 오는 9월까지 가정·상가 200곳을 방문해 에너지 감축 방법을 안내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구청 환경과(901-2596)로 유선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된 뒤 신청 가정이나 상가의 에너지 소비 정보가 진단·컨설팅 시스템에 등록되며 배정된 구의 컨설턴트와 방문 일정을 협의할 수 있다.

2인 1조로 구성된 컨설턴트는 진단대상의 에너지 소비형태, 맞춤형 에너지 절감 요령을 안내한다. 미니태양광, LED조명등 지원과 같은 구의 정책 소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단결과는 이메일, 우편, 문자로 제공한다.

참여 구민은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도모할 수 있다. 전기, 도시가스의 전년도 사용량 비교 후 우수 절감자로 선정된 상위 20% 주민에게는 사은품도 준다.

강북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막는 일보다 훼손된 환경을 살리는 일이 훨씬 더 어렵다”며 “환경보전은 미래세대의 쾌적한 생활 터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구의 사업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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