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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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9.05.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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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양윤호)와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9일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2019년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새마을지도자회는 14개 읍·면·동 협의회에서 새마을방역 봉사대를 결성해 5월~9월 까지 관내 취약지역에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이날 방역 발대식에는 박윤국 시장, 강준모 부의장, 임종훈, 손세화, 박혜옥 의원과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 박헌모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지회장은 “새마을 지도자 봉사단의 활동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공적 방역활동과 함께 안전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윤호 새마을지도자 포천시 협의회장은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해충 퇴치 및 각종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포천시를 만들고 주민의 편익과 안녕질서를 유지 하는데 새마을 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양 회장은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나서는 회원들에게 “덥고 습한 날씨에 주민들이 해충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에 임해 달라”면서 “방역기간 동안 안전 운행으로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국 시장은 “주민 참여 방역의 첫 걸음은 내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생활화를 실천하고 모기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최선”이라면서“말라리아 퇴치와 함께 진드기로 인한 감염 예방 활동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약품 살포와 더불어 내 집 주변 잡초 제거로 진드기 서식지를 없애고,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임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악조건에서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일념으로 매일 방역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천시의회 강준모 부의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의 집중적인 방역활동으로 현재까지 우리시에는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진드기로 인한 SFTS는 치사율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주민들이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시 긴 옷 착용 등으로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임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부의장은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해 방역활동에 필요한 눈 높이를 맞추기에는 미흡하지만 시 의회에서는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방역활동 유공으로 김태종(군내면), 이정행(신북면), 이병직(이동면) 새마을 지도자가 포천시장 표창, 양선근(일동면)지도자가 포천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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