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공기업] LH, 나눔·성과 균형 이루는 LH형 사회공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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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공기업] LH, 나눔·성과 균형 이루는 LH형 사회공헌 추진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5.2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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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사회공헌활동 위한 내부제도 정비
지역수요 반영한 지역상생 활동도 진행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회공헌의 추진목표를 ‘나눔과 성과가 균형을 이루는 LH형 사회공헌 추진’으로 수립했다. 사진은 작년 10월 소셜벤처 전체워크숍 사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회공헌의 추진목표를 ‘나눔과 성과가 균형을 이루는 LH형 사회공헌 추진’으로 수립했다. 사진은 작년 10월 소셜벤처 전체워크숍 사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직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연탄 배달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LH 임대주택 거주민 합동 결혼식 ‘행복한 동행’, 대학생 봉사자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한 부모 가정, 소년 소녀 가정의 아동들을 연결해주는 ‘멘토와 꼬마친구’, 여름·겨울방학에 임대 단지 어린이를 위한 급식봉사 ‘엄마손 밥상’, 임대단지 내 아동들의 학업 지원 등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설립’….

이 모든 활동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작년에 수행한 사회공헌활동들이다. LH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그 활동의 폭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LH는 올해 사회공헌의 추진목표를 ‘나눔과 성과가 균형을 이루는 LH형 사회공헌 추진’으로 수립했다. 수요 맞춤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함으로써 국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수행인력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담당자를 대상으로 담당자 역량 심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온라인 교육을 신설, 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직원 봉사활동 촉진제도도 운영한다.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자원봉사 집중주간 설정, 직원 인센티브 강화 등 유인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원 스스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신청해 예산지원 및 프로그램 멘토링까지 지원함으로써 참여 직원이 보다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된다.

해외 사회공헌 및 임직원 봉사단 파견도 확대된다. 올해는 전년도에 이어 베트남에 연속성을 가진 교육인프라 구축 활동을 시행하기 위해 봉사단 인원 및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년도 사회공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필요가 높은 노후주택 개량사업 등과 지역 문화활동 분야의 신규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된다. 아울러 지역민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공감콘서트, 생활스포츠 대회, 각종 가족 참여 행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도입과 기존 추진 사업의 재정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LH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하여 국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지역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로 지역사회의 수요 파악 및 의견 청취의 장을 마련한다.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는 사회공헌의 선도기업으로 선도적인 사회문제 해결과 나눔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데 보다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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