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광주시 에어가전기업 현장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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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광주시 에어가전기업 현장간담회 가져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5.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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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광주테크노파크 힘모아 공기산업 육성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7개 에어가전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사진제공=광주광역시)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7개 에어가전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 모습.(사진제공=광주·전남중기청)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에어가전 및 공기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전남중기청과 광주테크노파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은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7개 에어가전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미세먼지, 황사 등 공기질 악화로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공기산업 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에어가전·공기산업은 광주시가 11대 광주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는 분야로, 대기업과 지역기업간 공동연구를 통해 자생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3월 광주시-LG전자-광주테크노파크간 공기산업 육성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간담회는 광주전남중기청과 광주테크노파크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코트라 등 유관기관이 참여였으며 기술개발, 자금, 수출 등 맞춤형 상담도 병행했다.

평동산단에 입주한 D사 대표는 “공기청정기 제품개발을 의뢰받아 판매처를 확보했는데 핵심부품인 모터, 필터 등을 단독으로 개발하는데 애로가 있다”면서 중소벤처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요청했다. 

지방중기청 관계자는 “구매조건부신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공공기관 및 투자기업 등 국내·외 수요처로부터 자발적 구매동의서를 받은 기업은 사업 참여를 통해 최대 2년간, 5억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사업개요를 설명했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B사 대표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해외전시회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을 설명하고, 내달 말에 공고되는 하반기 사업에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이재홍 청장은 “중소벤처부는 기업과 정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오늘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는 꼼꼼히 챙겨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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