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26일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개막
[매일일보 박기훈 기자] 가을 ‘노란꽃잔치’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에 ‘5월의 꽃길’이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
장성군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 일원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이하 황룡강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20년 전통의 장성 홍길동 축제가 올해부터 황룡강 꽃길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준비는 지난 겨울부터 황룡강 일원 약 5만 평의 대지에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을 심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꽃길축제 준비를 위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황룡강변에 오랜 기간 동안 정성들여 꽃을 식재했다”며 ‘자연친화적인 축제’임을 강조했다. 또 군민과 조경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꽃을 가꾸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협업을 통해 완성해가는 축제’라는 데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는 황룡강변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유두석 군수는 “축제기간 이후인 6월까지 황룡강 꽃길이 지속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