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관리소,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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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유림관리소,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대회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5.1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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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에서
제13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대회(사진제공=춘천국유림관리소)
제13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대회(사진제공=춘천국유림관리소)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19일 춘천 남산면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에서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 대회는 산악마라톤 저변 확대와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 산림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6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년 1000여 명의 선수 및 참가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대회 장소인 백양임도는 산림 경관이 수려해 2008년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했으며, 완만한 경사를 가진 코스로 많은 국민들이 마라톤, 산악자전거 등 산림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는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20km 등 세 개 코스로 운영되며 부문별 남, 여 우승자를 비롯한 입상자, 고령 참가자, 최연소 완주자 등에게 다양한 상품과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회장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자연물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손수건 꾸미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국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사전 참가신청은 마감됐으나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니, 무료한 휴일 가족들과 나들이 코스로 방문해도 좋다.

올해 참가신청을 한 A씨는 “춘천의 한적하고 정감 있는 경치와 상쾌한 공기, 대회 후 먹었던 푸짐한 국수가 생각나 올해도 접수하게 됐다”라며 “20km 임도코스는 적당한 그늘과 완만한 경사로 숲길달리기 초보자들도 도전해볼만한 코스이다”라고 추천의 말을 전했다.

박현재 소장은 “달리기는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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