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카드 사용처 확대 변경
상태바
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카드 사용처 확대 변경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5.15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삼성카드는 오는 23일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의 서비스를 변경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변경된 서비스는 제휴 계약 종료 후 오는 24일부터 적용된다. 별도 카드 교체 없이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 카드 상품은 △코스트코 리워드 삼성카드 △코스트코 아멕스 삼성카드 △코스트코 삼성카드 3종이다. 이용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포인트 적립처 및 사용처를 확대 변경한다.

코스트코 사용 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기존 제휴카드 서비스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월 1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변경된다. 코스트코 대신 국내 주요 3대 할인점으로 포인트 적립처를 확대하면서 고객 편의성은 높아진 것.

빅포인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11번가, 메가박스,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포인트 사용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연회비 납부, 결제 대금 차감 등 다양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제휴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23일 이후 코스트코 제휴카드 이용 고객이 카드 분실이나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갱신 발급할 경우에는 ‘마트엔 삼성카드’나 ‘마트베이직 삼성카드’로 재발급해 변경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제휴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제휴 종료로 인해 삼성카드 회원님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