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4일 근무제 도입 및 임금 3.9% 인상 합의
오 시장 “노·사에 깊은 감사 드린다” 첫 차 일부 운행 차질 빚기도
오 시장 “노·사에 깊은 감사 드린다” 첫 차 일부 운행 차질 빚기도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시내버스노조가 사측과의 극적인 합의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했다.
그러나 합의가 15일 오전 4시 50분경에 타결되는 바람에 첫 시내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졌고, 부산 마을버스 노사는 파업을 일단 보류하고 쟁의조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간 부산시내버스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사측과 14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8일 조합원 8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오거돈 시장은 “시내버스 노사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한발씩 양보해 단체협약을 원만하게 합의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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