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 가디언 선정 올 시즌 EPL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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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 가디언 선정 올 시즌 EPL 베스트 5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5.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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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강행군, 시즌 20골 맹활약”
올 시즌 47경기에 나서 20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뽑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올 시즌 47경기에 나서 20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뽑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뽑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폴 도일 가디언 축구 담당 기자는 13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의 선수들이라는 칼럼을 통해 손흥민을 라힘 스털링·베르나르두 실바·피르힐 판데이크·앤드루 로버트슨과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 5인으로 꼽았다.

도일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두 번이나 그의 나라를 위해 길고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도일은 "힘든 일정에도 손흥민은 단지 8번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개막 초반 한 달간 토트넘을 떠났다. 한국의 우승을 이끈 그는 금메달과 병역 혜택을 들고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정규리그에서 나서는 일정을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된 손흥민은 다시 짐을 쌌고, 개최지 아랍에미리트로 향했다. 대표팀 합류 이틀 만에 중국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적 부담에도 손흥민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정규리그 12골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골 등 47경기에서 20골을 터뜨렸다. 2016-2017시즌 작성한 자신의 역대 한 시즌 최다 골(21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한편 손흥민은 6월 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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