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하대병원과 레바논서 의료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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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하대병원과 레바논서 의료봉사활동 진행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5.13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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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청각장애 소아 환자 2명 국내 초청해 수술도 지원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현지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권영대 주 레바논 대사(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네번째) 및 대한항공∙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현지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권영대 주 레바논 대사(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네번째) 및 대한항공∙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의료진 3명을 보내,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또 청각장애를 가진 레바논 소아 환자 2명을 오는 6월 국내로 초청, 제반 수술을 위한 모든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환자, 보호자, 통역 담당자 등의 왕복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환자 이송에 대한 제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현지에서의 환자 진료 및 국내에서의 수술을 담당하게 된다. 주 레바논 대사관과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는 이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의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주 레바논 한국 대사관과 맺은 자매결연의 후속조치다.

레바논은 과거 이스라엘과의 전쟁 및 종파 간 내전으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됐으며, 소외계층들에 대한 의료혜택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레바논의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 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정례화해 대한민국과 레바논과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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