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하는 ‘고덕 파라곤 2차’ 견본주택에 예비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0일 오픈한 ‘고덕 파라곤 2차’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고덕 파라곤 2차’는 고덕국제신도시 A-40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654가구 규모, 전용 84㎡형 단일면적(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들어서 있는 고덕산업단지를 비롯 행정타운, 에듀타운, 국제교류단지 등과 접근성이 좋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133조원 대규모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곳에 추가 신설라인 공장을 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공장 투자 확대계획 발표와 함께 ‘고덕 파라곤 2차’의 입지가 좋기 때문에 많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견본주택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 파라곤 2차’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6월 3일부터 5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대다.

전기룡 기자 jkr3926@m-i.kr전기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