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식)이 화재 발생 때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말하는 소화기’ 18대를 최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일반소화기에 말하는 키트를 부착해 음성장치 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비상상황 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우리마포복지관은 노인, 장애인 등 소화기 사용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말하는 소화기 설치가 화재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마포구,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후설비 개선, 시설안전점검, 소방훈련 확대 등 노유자 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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