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孝, 존경해孝, 사랑해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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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孝, 존경해孝, 사랑해孝!’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5.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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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노인복지관, 지난 7일~9일까지 어버이날 주간 릴레이 행사 진행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주간 릴레이 행사가 펼쳐졌다.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서양열)과 전주시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지역사회 후원 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주간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감사해孝, 존경해孝, 사랑해孝’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어버이날 기념식은 △영화관람 △독거노인 및 경로당 방문 후원물품 전달 및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점심식사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어버이 주간 릴레이 행사 첫날에는 홀로 거주하는 덕진구 어르신 110명에게 점심식사를 아리랑하우스(대표 김진오)에서 제공했다. 이날 식사대접에는 징검다리봉사회, 블랙야크, 개인후원자(박민숙)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후원의 손길들이 이어졌다.

같은 날, 엄마손 맛집에서는 130명의 홀로 거주하는 완산구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가 제공됐다.

또한 농촌지역에 거주하시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CGV효자점에서 영화관람도 진행됐다.

어르신들과 함께한 영화 관람
어르신들과 함께한 영화 관람

릴레이행사 둘째 날인 어버이날에는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5회 공감데이를 통해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금암노인복지관은 또 유창경로당 외 14곳을 방문해 후원물품과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토종닭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삼계탕 나눔 행사
한국토종닭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삼계탕 나눔 행사

끝으로 지난 9일에는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한국토종닭협회 후원으로 340인분 삼계탕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아리랑하우스는 이날 홀로거주하는 완산구 어르신 1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우리에게 카네이션과 어버이은혜 노래를 선물로 주고 외롭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독거노인을 내 부모처럼 여기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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