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노조 89.3% 찬성으로 파업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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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노조 89.3% 찬성으로 파업 가결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5.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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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조정 14일 예정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서울시버스노동조합(서울버스노조)이 15일 전국 파업에 동참한다.

서울버스노조는 9일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시행한 결과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61개 회사(63개 노조) 조합원 1만7396명 가운데 1만6034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이 1만5532명, 반대가 469명, 무효가 33명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버스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불발되면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15일부터 전국버스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서울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 참석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했을 뿐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2차 조정은 1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3월말 기준 서울 시내 전체 버스회사는 65개, 노선 수는 354개, 차량 대수는 740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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