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먹거리교육으로 전주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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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먹거리교육으로 전주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5.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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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9일 전주동초등학교·송천동 새마을 부녀자회원 대상으로 2~3차 식교육 진행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맞춤형 먹거리교육을 통해 전주푸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는 9일 송천동새마을 부녀자회원 40여명과 전주동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전주푸드 식교육 ‘지금 전주’의 2차·3차 교육을 실시했다. ‘지금 전주’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소비자 식생활 개선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6차산업 활성화 교육으로 올해로 4년째 추진되고 있다.

송천동 부녀회 농가 방문 사진
송천동 부녀회 농가 방문 사진

먼저, 송천동새마을 부녀자 회원들은 이날 전미동에 있는 버섯농장과 호성동에 있는 채소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들의 생생한 농사이야기를 듣고, 버섯 및 오이, 참나물, 아욱 등을 직접 수확했다.

또한 전주동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40여명도 이날 전주푸드의 친환경농산물 주요생산지인 금상동 일대 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해 전주지역 초·중·고에 공급되고 있는 학교급식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견학하고, 재배 중인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등 체험위주의 현장교육을 받았다.

학교에서 직접 상추와 방울토마토, 고추 등을 키워온 아이들은 친환경농가의 설명을 듣고 신선한 전주푸드 농작물 재배환경과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의 차이점 및 먹거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주푸드 경기장 직매장을 견학하고 직접 장을 보는 등 로컬푸드와 지역경제에 대한 체험교육도 실시됐다.

전주동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험 현장교육 모습
전주동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험 현장교육 모습

이날 교육에 참여한 박윤숙 송천동새마을 부녀자회장은 “전주에 살면서도 전주푸드에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농가와 전주시 경제를 위해서 전주푸드를 애용해야겠다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교육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먹거리 문화를 개선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높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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