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코스닥 상위권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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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코스닥 상위권 ‘점령’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2.10.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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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코스닥시장 상승세가 눈에 띄며 신흥벤처 부호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반면 전통적으로 이 시장을 이끌던 제조업과 교육, 식품 등의 기업들은 대부분 상위권에서 벗어났다.

5일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 300대 기업 주주들의 주식 자산을 조사한 결과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등 8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CEO가 새롭게 주식부호 30위에 등장하거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와 가수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유형자산 가치가 4740억원과 3402억원으로 평가돼 나란히 코스닥 부호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엠 이수만 대표(7위), 게임빌 송병준 대표(14위), 웹젠 김병관 대표(29위) 등도 코스닥 부호 30위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밖에 인터파크 이기형 대표는 자산 가치가 2009년 536억원에서 1479억원으로 3배 가량 늘며 23위에서 17위로 6계단 뛰어 올랐다.

이에 비해 평산 신동수 대표를 비롯해 진로발효 장봉용 회장, 현진소재 이창규 대표,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무학 최재호 대표, 한진피앤씨 이종상 회장, 성광벤드 안갑원 회장, 태광 윤성덕 대표 등 식품·제조업 관련 CEO들은 주식부호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 청담러닝 김영화 대표 등 교육기업 CEO도 30위 이내의 부호 명단에서 빠졌다.

㈜동서 김상헌 회장과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을 비롯해 성광벤드 안재일 대표, 태웅 허용도 대표, 코미팜 양용진 대표,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 등은 2009년 대비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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