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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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합니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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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초보마케팅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 등 참가기업 모집
올해 총 76개의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수출 판로 확대 도모
부산광역시청사.
부산광역시청사.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516개 업체 지원, 4억5700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르노삼성 파업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총 76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5월에는 4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초보기업 마케팅 코디네이터 사업

수출초보기업 발굴 및 수출 기업화를 위해 수출의지가 있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유망내수(수출초보) 기업 발굴 △마케팅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한 기업별 수출전략 수립 △수출 추진 프로그램 지원 △수출역량 강화 종합 교육 등을 추진한다.

◇수출촉진 Post-marketing 사업

실질적인 수출 계약 촉진 및 기업 성장을 위해 2018∼2019년 부산시 통상진흥계획의 전시회, 상담회 참석 후 후속 마케팅 활동을 한 기업 28개사에 대해 실질적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사후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하는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

시는 한국남부발전과 2017년부터 지역 에너지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3년간 30억원의 지원 협약을 맺었다. 지난 2년 동안 21개사를 지원해 1억7788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고, 매출 10% 증가, 해외특허 17건, 벤더등록 2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10억 원(부산시 5억 원, 한국남부발전 5억 원)의 예산으로 10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제품 현지화 △서비스 현지화 △전략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프랜차이즈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부산프랜차이즈기업 브랜드 권리화 등을 지원해 매년 3개사씩 해외현지 상표출원을 완료하고, 현재 가맹점 개소 및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 프랜차이즈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해외현지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디자인 개발 △브랜드 권리화를 지원한다. 또한 진출국가의 해외파트너 발굴을 위해 박람회 및 상담회 참가 등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별 참가기업 모집기간은 수출초보 마케팅 코디네이터는 오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수출촉진 Post-marketing은 5월 10일부터 지원금 소진 시까지, 에너지 유망기업 동행사업은 5월 13일까지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0년 세계한상대회 부산 유치로 지역 중소기업에는 또 다른 기회의 장이 제공될 것이다”라며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기업 맞춤형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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