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초심 다잡고 앞으로 3년간 국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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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초심 다잡고 앞으로 3년간 국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내야”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5.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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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앞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집권여당으로서 향후 3년간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코엑스에서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린 '문재인정부 2주년 정책 컨퍼런스-2년의 변화, 3년의 희망' 컨퍼런스에 참석해 "앞으로 3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초심을 다잡고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문재인 정부 2년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평가하고 남은 3년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겠다. 저희 민주당도 신발끈을 다시 조여 매겠다.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짚어 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성과를 논하기에는 이른 점이 있지만 이뤄낸 변화도 적지 않다"며 3050클럽 가입, 수출 6000억불 달성,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신속처리안건 지정 등을 언급했다. 이어 "문 정부의 성과는 '대화복원'"이라며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복원, 광주형 일자리 모델 실행,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 등도 성과로 꼽았다.

한편 민주당은 문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이른바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니(문 대통령의 애칭) 굿즈'를 선보인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 미니어처가 들어간 스노볼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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