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함께 상생자금 200억 조성…협력기업 지원
[매일일보 황동진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업계 대표기업인 SPC그룹이 상생에 발벗고 나섰다.
그룹 주력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200억원대 규모의 협력기업 상생자금을 조성키로 한 것.
SPC그룹은 22일 조상호 총괄 사장과 신한은행 기업그룹장 이동대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사에서 ‘SPC그룹 협력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PC그룹 파리크라상과 신한은행은 협약에 따라 100억 원씩 총 200억 원을 조성,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파리크라상은 협력기업의 거래실적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신한은행은 신용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1.6%P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양사는 협력기업들이 기존 은행권 신용대출 거래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협력기업들이 연간 3억2000만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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